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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위탁운영사 선정, 센텀호텔 정상화 '시동'
Hanchang2017.01.171,444

기사 link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70117000335

 

원문 : 

 

새 위탁운영사 선정, 센텀호텔 정상화 '시동' 

 

 

호텔 운영권을 둘러싸고 수년째 내홍을 겪고 있는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의 새 위탁운영사로 향토업체인 ㈜한창이 나서 올해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호텔 위탁운영업에 나서고 있는 한창이 분양형호텔인 센텀호텔 정상화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창의 100% 자회사인 ㈜한창어반스테이는 지난해 말 센텀호텔의 기존 위탁업체인 해운대센텀호텔㈜로부터 호텔 운영권을 양도받아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호텔 운영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창은 지난 연말 기존 위탁업체로부터 센텀호텔 지하 1층 사우나와 피트니스 시설을 50여 억원에 매입했고, 28여억 원 규모의 채무도 인수했다

또 센텀호텔의 사업자 등록도 완료함과 동시에 기존 호텔 직원의 신규 채용도 끝냈다.


 

㈜한창, 운영권 인수 / 투명한 경영비전 제시 / 호텔 소유주들 설득

 

애초 기존 위탁업체의 10년 운영 기한이 지난해 말로 끝나 소유주 관리단이 새롭게 위탁업체를 선정해야 했지만, 소유주들 간 갈등으로 관리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으면서 한창이 

기존업체의 운영권을 인수해 새롭게 운영에 나선 것이다. 한창 측은 위탁업체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존 업체가 관리 권한을 연장하거나 3자를 지정할 수 있다는 분양계약서에 

근거해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센텀호텔은 기존 위탁업체의 임원진이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14년부터 잇따라 실형을 선고받은 후 소유주들 간의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객실 운영권을 두고 마찰을 

빚는 등 파행이 잇따랐다.


 

한창은 현재 호텔 소유주들과의 위탁계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촉에 나서고 있다.

 

한창 최승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위탁운영을 시작한 '라마다호텔 서울 남대문'의 성공 경험을 살려 오피스텔과 분양형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소유주들에게 제시하고 

있다"면서 "분양형호텔로는 처음으로 6개월 치의 보증금을 현금으로 소유주들에게 지급하고 안정적인 수익도 보장하는 동시에 상장회사로서의 투명한 경영 비전을 제시해 소유주들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창은 연 4%의 수익금에 추가 수익금은 소유주와 한창이 반씩 나누는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추가 수익금을 미리 2%로 정해 계약과 동시에 소유주에게 지급하고

6개월 치의 보증금도 지급한다.

 

한창은 1967년 부산에서 창립한 향토기업으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호텔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분양형호텔인 라마다호텔 서울 남대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호텔운영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창의 최승환 대표이사는 유엔 환경기구의 할론기술위원회(HTOC)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창이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지만 소유주 간 견해 차이가 상당해 분쟁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소유주들의 의지로 위탁운영사를 선정한 것이 아닌데다, 450여 명에 달하는 소유주의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